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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원 프로듀서 “시나리오만 4년, TV로 제작 원했다”

[인천상륙작전] 정태원 프로듀서 “시나리오만 4년, TV로 제작 원했다”

등록 2015.10.30 11:48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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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영화 '인천상륙작전' 정태원 프로듀서가 제작 배경을 전했다.

30일 오전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이재한 감독, 정태원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정태원 프로듀서는 "2009년 '아이리스'를 끝나고 인천상륙작전을 영상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TV로 기획했지만 TV로 제작하기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고, 영화에 더 적합한 콘텐츠라고 생각했다"고 초기 제작 배경을 전했다.

정 프로듀서는 "2010년부터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자료를 찾으며 공부하기 시작했다"라며 "시나리오를 쓰는 데만 4년이 걸렸다. 저와 '포화속으로'를 함께 작업한 이재한 감독이 전쟁 영화를 촬영한 경험이 있어 당시 정서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인천상륙작전'은 영화 '포화속으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약속', '신기전' ,포화 속으로'를 집필한 이만희가 각본을 맡았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이다.

맥아더UN 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숨겨진 우리 영웅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로 리암 니슨은 한국에서의 촬영을 준비 중이며 2016년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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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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