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통상장관회의 3년 만에 개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야시 모토오(林幹雄)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은 30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한일 통상장관회의를 개최했다.
3년 반 만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서로 제3위 교역국이며, 경제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임을 확인했다.
최근 양국 간 교류는 다소 위축되고 있다. 한일 교역액은 2011년 1080억 달러에서 2012년 1032억 달러로 하락한 뒤 203년 947억 달러를 기록해 1000억 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작년에는 860억 달러, 올해 상반기까지 327억 달러로 하락추세다.
이에 양국은 공동이익을 위해 향후 무역, 투자, 양국 기업 간 제3국 공동 진출 등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한중일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동아시아 지역 경제동합 진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 외에도 한일 LNG협력, 한일 청년인재교류활성화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회담을 통해 경제통상 현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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