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와 걸그룹 카라의 영지가 ‘2015 멜론뮤직어워드’ 공연 전 레드카펫 행사 MC로 발탁됐다.
매 회 화제 속에 방영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의 MC 서유리는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엉뚱한 리액션을 선보이며 출연자보다 더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유리는 성우 출신의 이력을 살려 정확한 발음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종영된 웹드라마 ‘연금술사’에서 주연 자리를 꿰차며 연기돌로 거듭난 영지는 MBC 뮤직 ‘쇼 챔피언’ 등에서 스페셜 MC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 통통 튀는 진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멜론뮤직어워드 관계자는 “섹시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방송인 서유리와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인 걸그룹 영지의 만남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여성 MC의 색다른 케미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멜론뮤직어워드’는 시상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레드카펫부터 완성도 높은 아티스트들의 공연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최고의 음악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 혁오 에이핑크 산이의 출연 확정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2015 멜론뮤직어워드’는 오는 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멜론과 MBC뮤직, MBC every1, MBC Queen, 1theK 유튜브 채널과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 유쿠(Youku), 투도우(Tudou), 홍콩 음원사이트 MOOV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되며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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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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