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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수출 본격화···소비재 수출대전에 세계 200개사 방문

소비재 수출 본격화···소비재 수출대전에 세계 200개사 방문

등록 2015.11.03 06:00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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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고, 소비재 수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을 서울 코엑스에서 3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가전, 패션, 뷰티용품, 식품, 생활용품 등 우수 소비재기업 500여개사가 참여해 세계적인 유통 바이어들과 새로운 수출기회를 찾는다.

▲유망 소비재 전시회 ▲1:1 비즈니스 상담회 ▲글로벌 컨슈머 마켓 포럼 등 3개 행사로 진행된다. 바이어별로 전용상담 부스를 제공해 우리 소비재 기업 500여개사와 이틀간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는다.

전시·상담회와 함께 세계적 유통기업 바이어들이 직접 글로벌 소비재 유통시장 동향과 유통망별 입점전략을 설명하는 ‘글로벌 컨슈머 마켓 포럼’도 열린다.

특히 이날 소비재 수출대전에는 미국의 글로벌 온라인몰 아마존(Amazon)과 가정용품 유통기업 로우스(Lowe’s), 중국의 유통그룹 BHG, 징동(JD.com),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Boots), 프랑스 1위 뷰티케어브랜드 이브로쉐(Yves Rocher) 등 33개국 200여개의 세계적인 유통 구매자가 우리나라를 찾았다.

산업부 이인호 무역투자실장은 “이번 행사가 한중FTA 비준에 앞서 대중(對中) 소비재 수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적인 비즈니스 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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