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의 소피아 리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날 발표한 ‘신용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리 애널리스크는 “산은과 수은의 대우조선해양 4조2000억원 지원을 통해 대우조선은 경영위기를 극복되고, 시중은행도 자산건전성이 개선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산은과 수은의 자산리스크는 이번 지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리 애널리스트는 “산은과 수은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정난에 빠진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며 “이번 지원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산은과 수은은 각각 2조6000억원과 1조6000억원, 총 4조2000억원의 대우조선 유동성 지원안을 발표한 바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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