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조혜련, 강주은이 TV조선 새 리얼리티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황신혜는 “가족 예능이 많은 요즘 사춘기 아이들과의 모습을 다룬 프로그램도 곧 나오지 않을까 하던 중에 출연제의가 들어와 딸에게 물어봤다”며 “진이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흔쾌히 동의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계기를 전했다.
이어 “사춘기라는 가장 중요하고 짧은 시기에 방송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알아가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혜련은 “딸 윤아하고 방송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가장 먼저 딸에게 의견을 물어봤다. 사실 자기주관이 뚜렷하고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윤아가 허락할 줄은 몰랐는데 ‘오케이’ 해 줘서 출연하게 되었다”며 “아이들 어린 시절에 내가 많이 바빠 함께 보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 시간이라도 소중하게 지내지 않으면 나중에 아이들이 성장한 후 후회하게 될 것 같아 결심했다”고 말했다.
“출연제의를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기적 같다”며 말문을 연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은 “두 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아들 유진이의 의견을 물어보지 않고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둘째 아들 유진이가 아직 한국말에 서툴다. 나도 아직 능숙하지 못하다. 이번 기회에 우리가 한국말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신혜, 조혜련, 강주은이 출연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사춘기 자녀들과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5일 오후 첫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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