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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올랑드 佛 대통령 초청 간담회 개최

전경련, 올랑드 佛 대통령 초청 간담회 개최

등록 2015.11.04 17:3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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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간 새로운 파트너십 개발 가능성 모색

전경련, 올랑드 佛 대통령 초청 간담회 개최 기사의 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초청해 경제인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을 첫 방문한 올랑드 대통령이 국내 주요 기업인들을 만나 양국 기업 간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올랑드 대통령은 참석 기업인들에게 한국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와 신흥 시장 진출 방법, 한국 대기업이 바라보는 프랑스 시장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경련 허창수 회장을 비롯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황창규 KT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허영인 SPC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이형근 현대기아차 부회장, 이홍구 한글과 컴퓨터 부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경련은 오찬간담회에 이어 오후 3시에는 ‘한-불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항공·제약·화학 등 전통적 산업 협력 분야를 비롯해 창조경제·디지털 경제 분야, 문화?관광 분야에 있어 양국 기업 간 협력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창조경제 분야에서는 양국 기업의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 사례와 새로운 파트너십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측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에 만연된 저성장·고실업과 심화되는 소득불균형 문제를 타개할 해법으로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문화융성을 기반한 기업가정신과 혁신의 이니셔티브를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프랑스간 창조경제분야의 양국 민관협력과제로 추진될 ‘C-Auto 컨소시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세션에는 옐로우마케팅디지털 그룹이라는 스타트업 기업이 참석해 실제 창업 사례를 소개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입장에서 바라본 한-불 스타트업 기업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한-불 경제협력포럼’ 개막식에는 양국의 대통령이 참석해 한-불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양국 경제계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날 포럼에는 황우여 교육부총리, 윤상직 산업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 370여명이 자리를 찾았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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