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온주완, 신은경에 “문근영 내보낼 수 없다” 선언

사진 =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영상캡쳐

‘마을’ 온주완이 문근영을 향한 마음을 신은경에게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에서는 한소윤(문근영 분)을 신경 쓰는 서기현(온주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지숙(신은경 분)은 소윤을 해고하라는 서창권(정성모 분)과 다툰 기현을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지숙은 다친 기현을 치료해주며 “마을의 평화를 위해서 난 그 여자(한소윤)가 떠나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기현은 “평화를 위해서 한 여자(김혜진/장희진 분)의 억울한 죽음을 덮자는 거냐”고 반박했다.

이어 “어머니가 전해주라는 것을 주러 간 그날 김혜진이 호수에서 죽었다”고 고백했다. 지숙은 “네가 그 아이를 억지로 호수로 끌고 가지도 않았다”며 혜진이 호수에 간 것도, 죽은 것도 모두 그녀의 운명이라고 위로했다.

기현은 그런 지숙에게 “그 여자 동생을 마을에서 내보낼 수 없다. 내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확고하게 말했다.

한편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