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4℃

  • 인천 1℃

  • 백령 6℃

  • 춘천 -1℃

  • 강릉 4℃

  • 청주 2℃

  • 수원 2℃

  • 안동 -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

  • 전주 3℃

  • 광주 2℃

  • 목포 6℃

  • 여수 8℃

  • 대구 4℃

  • 울산 7℃

  • 창원 6℃

  • 부산 8℃

  • 제주 6℃

국토부, 폭설 위험지역 적설하중 기준 상향

국토부, 폭설 위험지역 적설하중 기준 상향

등록 2015.11.05 15:02

김성배

  기자

공유

국토부, 폭설 위험지역 적설하중 기준 상향 기사의 사진


국토교통부는 폭설 등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건축구조기준’ 가운데 지역별 ‘기본지상적설하중’을 지난달 30일 개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본지상적설하중은 건축물이 눈의 무게에 대해 안전할 수 있도록 지붕 등의 설계에 반영되는 하중이다.

최신 기상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번 개정에 따라 목포의 적설하중 기준은 0.5kN/㎡에서 0.7kN/㎡ 상향됐다. 또 속초(2.0 → 3.0), 울진(0.8 → 1.0), 울릉(7.0 → 10.0) 등 지역의 기준도 상향됐다. 반면, 인천은 0.8kN/㎡에서 0.5kN/㎡로 하향 조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기상청 산하 주요 관측지점 55개소 지역을 대상으로 기상관측 개시년도부터 2014년 8월까지의 적설자료를 수집했다. 그 가운데 10년 이상의 자료를 보유한 38개 지역 자료에 근거해 지역별 적설하중 값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지역별 적설하중 값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기존 표 형식으로 나타내던 적설하중 값을 등고선 형태로 도식화했다.

김성배 기자 ksb@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