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통상추진위원회에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정문 분석계획 △‘제10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대응 계획 △한국-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추진 계획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5일 TPP 협정문이 공개됨에 따라 범부처 ‘TPP 협정문 분석 특별팀(T/F)’를 즉시 가동하고 세부 협정문 분석을 통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상품 및 서비스·투자 양허 결과, 기존 FTA와의 비교, 국영기업 등 새롭게 도입된 규범에 대한 정밀분석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다음달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될 WTO 각료회의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도하개발아젠다(DDA) 일부 의제인 ‘소규모 나이로비 패키지’와 정보기술협정(ITA), 환경상품협정(EGA)에 대한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칠레 FTA는 우리나라 최초의 FTA로서 10년간 변화된 양국 간 통상환경 등을 감안해 개선을 검토했다.
◆ WTO 각료회의(Ministerial Conference) : WTO 전체 회원국(161개국) 통상장관이 참석하는 WTO 최고 의사결정기구. WTO 설립협정에 따라 2년마다 개최.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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