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경 대우조선 2도크에서 건조 중인 8만5000톤급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4번 탱크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인해 내부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5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인근 대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내부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가 몇 명이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0여대를 현장에 보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소방서와 경찰서 측은 내부에서 작업한 근로자가 몇 명이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회사 측에서 현재 정확한 사고 규모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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