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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韓 수출 상대적으로 선전···新주력품목 역량 집중할 것”

윤상직 “韓 수출 상대적으로 선전···新주력품목 역량 집중할 것”

등록 2015.11.11 06:00

수정 2015.11.11 07:02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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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부진하지만,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차세대 주력품목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1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윤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과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합동 수출 진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윤 장관은 “세계 교역량의 감소와 저유가 등으로 올해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내년도 저유가와 글로벌 경제회복 지연 등으로 수출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현재 우리나라 수출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올해 우리 수출이 부진한 건 사실이지만, 세계 수출순위가 7위에서 6위로 상승하고, 중국 시장점유율 10% 돌파, 미국 시장점유율 상승, 물량기준 수출증가세 지속 등 우리수출이 경쟁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수출회복에 힘을 모아 내수·수출 쌍끌이 성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등 국회에 계류 중인 3개 FTA의 연내 조기비준, 발효가 중요하다”며 “국회 여야정협의체가 하루빨리 열려 조속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차세대 주력품목의 추가 발굴과 수출확대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룔 할인율을 현재 30%수준에서 50%로 확대하고, 12월 초 해외바이어 500개사와 국내기업 2000개사가 참여하는 초대형 수출상담회 개최하는 한편, 대중 수출추진단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수출이 회복될 때까지 ‘부처합동 수출진흥대책회의’, ‘업종별 수출대책회의’, ‘지역 수출촉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출지원기관 중심의 현장점검반도 운영해 정책조율, 이행상황 점검, 업계 애로사항 처리 등 범부처 차원의 수출대응체제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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