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이혜숙 기선제압···‘돌아온 황금복’ 불꽃튀는 복수 통쾌해

‘돌아온 황금복’ 미선이 복수의 칼날을 꺼내들며 이혜숙을 향한 기선제압에 나섰다/ 사진= SBS '돌아온 황금복' 영상캡쳐

‘돌아온 황금복’ 미선이 복수의 칼날을 꺼내들며 이혜숙을 향한 기선제압에 나섰다.

극중 이혜숙(차미연 역)과의 전쟁을 선포한 전미선(황은실 역)이 전노민(강태중 역)의 회사 대표로 선임돼 그녀를 조여가기 시작한 것.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전미선은 회사 임시 대표를 선출해야하는 상황에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이혜숙과 전노민의 식구들이 대표 자리를 두고 팽팽히 대립하자 그녀가 직접 임시 대표로 나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뒤바뀐 위치에 분노하는 이혜숙과 날 선 눈빛을 주고받는 전미선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는 평. 뿐만 아니라 그녀는 이혜숙을 향한 경멸스러운 눈빛과 분노에 찬 마음까지 고스란히 그려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처럼 전미선은 이혜숙에게 그동안 자신이 모진 삶을 살아온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안기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그녀의 복수혈전이 어떠한 엔딩을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전미선 더 할 나위 없는 명품 배우! 정말 팬입니다”, “극과 극 오가는 눈빛 역시 예사롭지 않아!”, “전미선 마지막 엔딩에서 진짜 통쾌했어요”, “내공이 남다르신 듯 이 정도는 돼야 배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 전미선은 전노민에게 비리 누명을 씌운 이혜숙에게 극도의 경계심을 보였다. 또한 신다은을 비하하는 발언에 발끈하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숨막히는 복수혈전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한 배우 전미선은 매주 월~금 오후 방송되는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