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광군제 맞아 中 소비주 ‘기지개’

중국 소비주들이 11월11일 중국 온라인 쇼핑 이벤트인 ‘광군제’를 맞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아용품주인 아가방컴퍼니는 11일 오전 9시29분 현재 전일 대비 600원(5.43%) 상승한 1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보령메디앙스는 1100원(5.09%) 오른 2만2700원에, 제로투세븐은 450원(4.07%)뛴 1만1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 중국 소비주인 화장품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산성앨엔에스는 전일 보다 1000원 (2.79%) 오른 3만6800원을 기록했으며 토니모리도 1050원(2.62%) 상승한 4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LG생활건강(0.68%), 아모레퍼시픽(1.34%), 에이블씨엔씨(1.22%) 등도 전일 대비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내 쇼핑몰이나 한국의 역직구 통계로 살펴본 결과 화장품, 의류, 악세서리, 유아용품 등의 소비가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