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성우 안지환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안지환은 12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 11회에서 지방 신문사 편집장으로 분해 박우재(육성재 분)와 마주한다.
우재는 한경사(김민재 분)의 소개로 지방 신문사를 찾았고, 편집장을 통해 김혜진(장희진 분)의 사건과 아치아라에 비밀을 풀어 나가는데 필요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편집장 역할의 안지환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교양, 오락, 외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활약해오고 있는 명품성우이자 뮤지컬 배우다. 현재는 SBS 러브FM(103.5MHz)에서 ‘안지환, 김지선의 세상을 만나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출연은 지난 10월28일 7회 방송분 중 ‘별난 사람 별난 사연’이라는 극중 다큐멘터리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던 인연으로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조연출 이단PD는 “안지환 씨가 오랫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성우로 활동해 오신 만큼, 이번에 짧은 출연 장면에서도 폭넓고도 디테일한 감정선을 연기해보이셨다”라며 “덕분에 우재역 육성재씨와의 장면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다. 내레이션에 이어 직접 카메오 출연해주신 안지환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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