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일 전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1~3분기 누적 총 19억78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우인터내셔널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전병일 전 사장은 올 3분기까지 급여 1억5400만원과 상여 3억8900만원, 기타근로소득 1000만원, 퇴직소득 14억2500만원 등을 수령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측은 “급여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이사보수 한도 내 이사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지급했다”면서 “퇴직소득은 주총에서 승인받은 규정에 따라 퇴직전 1년간 지급된 기본연봉과 성과연봉 합산액 25~30%를 기준으로 직위별 근속기간을 곱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타근로소득은 우리사주 회사출연분(732주) 배정에 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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