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LA오토쇼에서 신형 아반떼와 스포티지를 북미 최초로 공개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LA오토쇼에서 총 1485㎡(약 450평)의 전시장을 마련해 차량 17대를 전시한다.
특히 내년 초부터 북미 시장에서 본격 판매되는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북미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투싼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친환경차와 투싼 NFL 쇼카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첫 공개한 차세대 고성능 콘셉트카인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도 선보인다.
기아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1700㎡(약 515평)의 부스를 꾸며 양산차와 환경차 등 총 31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내년 초 북미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스포티지는 북미 첫 공개다. 북미에서 효자 모델로 등극한 쏘울의 전기차(EV) 모델과 K5 하이브리드 등도 전시했다.
18∼19일 이틀간의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LA 오토쇼에는 포드·GM 등 미국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현대기아차·닛산·마쓰다·메르세데스-벤츠·볼보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 30여곳이 참가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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