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소외이웃에 ‘사랑의 김치’ 전달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 5회 사랑의 김치 페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최신혜 기자

소외이웃에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금융투자업계가 모였다.

금융투자협회(황영기 회장)는 18일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와 유관기관 임직원들과 공동으로 ‘제5회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1개 금융투자회사와 유관기관의 임직원 5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 제작 분량을 포함한 총 1만9500Kg(약 7500포기)의 김치를 어린이재단과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등 100여 곳에 전달했다.

금융투자업계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랑의 김치 페어’는 지난 2011년부터 전개돼왔다.

금융투자협회 황영기 회장은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는 가장 낮은 곳에서 역할하는 자본의 따듯한 기능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라며 “금융투자업계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sjk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