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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최수임 위로 “비참해하지마라”

[별이되어빛나리]고원희, 최수임 위로 “비참해하지마라”

등록 2015.11.19 09:44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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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가 술집에서 일하는 최수임을 위로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58회에서는 조봉희(고원희 분)가 조봉선(최수임 분)이 일하는 술집 다이아몬드를 찾았다.

이날 봉희를 본 봉선은 “차라리 잘됐다. 어차피 말하려 했다”며 다이아몬드에서 일하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성국(차도진 분)한테 큰 빚을 졌다”고 말했다. 봉희는 “엄마가 알면 속상해 할 거다. 같이 벌어서 갚자”며 봉선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했다.

봉선이 “돈 벌러 집 나갔는데 빚을 안고 뻔뻔하게 어떻게 돌아가냐”고 하자 봉희는 “우리한테 술집에서 일하면서 안하는 척 하는게 더 뻔뻔하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10년 동안 언니가 어떻게 살았는지 무서워서 못 물어봤다. 이렇게 보니까 속상해서 눈물도 안나. 어떻게 살았냐”고 따졌다.

봉선은 “가출한 뒤 기억하고 싶은 날이 없다. 그런데 네가 이렇게 할 때마다 비참한 옛날이 생각난다”고 울며 말했다. 봉희는 “내가 미안하다. 비참해하지마라. 엄마와 내가 있다”고 봉선을 위로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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