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차도진에게 살벌한 경고를 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57회에서는 홍성국(차도진 분)이 그를 고용한 박미순(황금희 분)의 양장점을 찾았다.
이날 미순은 성국에게 “가게 돈 10만원 어디에 썼냐”고 추궁했다. 성국은 “다이아몬드에 가수를 데려오면서 썼다”고 답하자 미순은 “가수가 아니라 네가 아는 여자의 빚을 갚아준 건 아니냐”고 캐물었다.
앞서 성국은 봉희(고원희 분)의 언니이자 다이아몬드에서 가수로 일하는 봉선(최수임 분)의 빚을 갚아준 바 있다.
성국은 미순에게 “가게 운영을 나에게 맡긴 줄 알았다”고 하자 미순은 “운영만 맡겼지 돈을 마음대로 쓰라고 한 적 없다”고 성국에게 소리쳤다. 이어 “넌 내가 고용한 바지사장이다. 내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 동네 양아치가 된다. 앞으로 주제에 맞게 행동하라. 그렇지 않는다면 우리 관계는 끝이다”고 경고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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