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은, 뮤지컬 ‘드라큘라’ 루시役 캐스팅··파격변신 예고

사진=오디컴퍼니

뮤지컬배우 이예은이 '드라큘라'에 캐스팅되었다.

이예은은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선과 악 이중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루시 역에 캐스팅되어 파격 변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예은이 맡은 루시는 많은 남자들의 구애를 받는 사랑스러운 여인이었지만 드라큘라의 특별한 키스를 받고 뱀파이어가 되는 비운의 인물. 한 무대에서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다.

앞서 '위키드'에서 동쪽마녀 네사로즈, '킹키부츠'에서 야망으로 가득 찬 니콜라, '베어더뮤지컬'에서 상처투성이 나디아 역까지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하며 독보적인 개성으로 캐릭터를 완성시킨 이예은은 '드라큘라' 무대에서 그녀의 다양한 끼를 아낌없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예은은 “'드라큘라' 라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없이 사로잡히는 느낌이 있다. 매력적인 역할인 만큼 조금 더 과감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작품에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2016년 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김준수, 박은석,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등이 함께 출연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