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되어빛나리]황금희 “입고 싶은 옷 다 입어라”···고원희에 가게 열쇠 건네

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고원희에게 양장점 열쇠를 건넸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63회에서는 박미순(황금희 분)이 조봉희(고원희 분)의 성장을 돕기 위해 조언을 했다.

이날 봉희를 사무실로 부른 미순은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이 어떠냐고 물었다.

미순은 예쁘다는 봉희에게 “사람들이 입고 싶은 옷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옷을 생각해내는 것도 중요하다. 남의 옷만 보지 말고 네가 입고 싶은 옷을 생각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네 옷을 보고 입고 싶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디자이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순은 봉희에게 “영업 끝나면 의상실 옷부터 구경해라. 입어보고 싶은 옷 마음껏 입어도 된다”며 가게 열쇠를 건넸다. 봉희는 “나만의 디자인을 꼭 찾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