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와 황금희가 서로를 알아봤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61회에서는 어릴 적 알고 지낸 조봉희(고원희 분)를 알아본 박미순(황금희 분)이 봉희를 사무실로 불러들였다.
이날 미순은 자신을 알아본 봉희에게 “잘 자란 것 같아 고맙다”고 말문을 열었다.
봉희는 “걱정했는데 근사하게 돌아와서 기쁘다. 미국에 유명 디자인학교를 나왔다고 들었다”며 대단하다고 미순에게 말했다. 미순은 “대단한 게 아니라 절박했다”고 자신이 힘들게 성공했음을 암시했다.
이어 미순은 봉희 가족들의 안부를 차례로 물었고, 10년 전 집 나간 봉희의 언니 봉선(최수임 분)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듣고 기뻐하기도 했다.
봉희는 미순에게 “여기 양장점에서 열심히 배워 예쁘고 튼튼한 옷을 만들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에 미순은 “도와주겠다”며 봉희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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