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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아, 임호에 “디자인 해줄테니 부탁 들어달라”

[별이되어빛나리]서윤아, 임호에 “디자인 해줄테니 부탁 들어달라”

등록 2015.11.25 09:33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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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서윤아가 임호에게 속 뜻을 알 수 없는 부탁을 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62회에서는 서동필(임호 분)과 딸 서모란(서윤아 분)이 은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동필은 지비부띠끄로 출근하는 모란을 데려다 주면서 “회사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준비 중인데, 치마 안에 바지를 넣은 디자인이다. 마음에 드는 것이 없으니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모란은 지비부띠끄에서 미니스커트를 선보인 봉희를 떠올리며 동필에게 혹시 지비부띠끄에 갔었냐고 물었다. 동필은 지비부띠끄의 디자이너 미순(황금희 분)을 보러 갔었지만 가지 않았다고 거짓말했다. 이어 동필은 “괜찮은 디자인 몇 개 있다면 회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말을 바꿨다.

모란은 “내가 만약 디자인 해준다면 나중에 내 부탁을 들어 달라”고 동필에게 제안했다. 동필은 “딸 부탁이니 당장이라도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모란은 나중에 이야기하겠다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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