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본사에서 ‘창립 83주년 기념식’ 개최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 목표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가자.”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30일 오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83주년 기념식’에서 이와 같은 포부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구 동아제약)은 1932년 12월 1일 창립한 후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제약사로 자리 잡았다.
2013년 3월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주사 전환을 통해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으로 분할했다.
이날 행사는 다음 달 1일 창립 8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 회장을 비롯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행사는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과 선배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장기근속과 회사의 발전에 공을 세운 임직원에 대한 포상, 그리고 강신호 회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 회장은 “올해는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국내 허가와 해외 라이선스 아웃계약,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해외 출시 등 국내외에서 좋은 소식들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우리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각 나라에 적합한 전략과 글로벌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안목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또 “우리가 걸어온 길을 주춧돌로 삼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위대한 10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바이오의약품, 혁신신약 R&D 등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해외사업 부문을 담당한다. 또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과 박카스 사업 부문을 전담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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