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팀 2년 연속 제조사 부문 우승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5’ 12차전 카타르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1, 2라운드 우승과 함께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시트로엥 팀은 2년 연속 제조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카타르 로자일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펼쳐졌다. 시트로엥 팀은 1라운드에서는 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우승을, 2라운드에서는 이반 뮐러와 마칭화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카타르대회 결과 시트로엥 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총 47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이반 뮐러는 이번 대회 2라운드 우승으로 총 357포인트를 획득하며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반면 15년 동안 시트로엥 레이싱 팀에 몸 담았던 세바스티앙 로브는 올해가 WTCC 대회 마지막 출전으로 이번 대회까지 총 356포인트를 획득하며 3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또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12차전 마지막 대회 합산 결과 제조사 부문에서 총 1069포인트를 획득해 신기록을 세웠으며, 2위 팀과는 348점의 압도적인 차이로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 역시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시트로엥 팀은 내년 2016 WTCC 대회에는 2014 WTCC, 2015 WTCC 챔피언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2015 WTCC 최종 2위인 이반 뮐러, 두 선수를 중심으로 참가하며 3연속 우승을 목표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계획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