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우 진백림이 손예진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중국 언론 매체 텐센트신문에서 진백림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진백림은 손예진과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이하 ‘나쁜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속 한국어 대사가 많았던 진백림은 “외국어로 촬영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손예진과 함께한 촬영이 어려웠다”고 답했다.
진백림은 “처음 촬영을 시작할 때 잘 어우러질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손예진과 더 자주 이야기하고 교류도 많이 했다. 위화감은 전혀 없었다”며 손예진과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진백림은 이어 “개인적으로 손예진과 따로 추가하고 싶은 장면이 있느냐”는 질문에 “액션이 조금 더 추가돼도 좋았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액션신에 대해 힘든 점으로 ‘대사’를 꼽았으며 더불어 “때리는 기술에 집중하기 보다는 몸이 본능적으로 반응해야 하는 것 같다”라고 액션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11월27일 중국에서 개봉된 ‘나쁜놈’은 중국 감독 펑샤오강과 강제규 감독이 공동 제작하고 순하오 감독이 연출한 한중 합작 작품으로 손예진과 신현준, 중국의 진백림, 교진우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나쁜놈’은 제주도를 방문한 네 친구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기절한 여자(손예진 분)를 만나 갑작스럽게 일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코미디 물로 내년 1월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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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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