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이 이색 별명을 공개했다.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차이고 썸타다 놓치는 연애 을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1일 '극적인 하룻밤' 측은 영화 속 두 주인공 윤계상과 한예리의 별명을 공개했다.
영화 속 정훈과 시후의 인연은 연어초밥으로 시작되며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다. 정훈은 전 여자친구 주연을 떠나 보낸 결혼식장에서 쓰린 속을 술로 달래며 뷔페 음식을 가지러 간다. 딱 하나 남은 연어초밥을 집어 들었을 뿐인데 연어초밥을 내놓으라며 뜬금없는 소리를 한다.
그렇게 둘은 실랑이를 벌이게 되고 정훈에게 시후는 연어초밥으로 기억된다. 그 후 시후는 정훈의 핸드폰에 연어초밥으로 저장된다.
정훈에게는 특이한 점 세 개 라는 별명이 있다. 엉덩이에 정확하게 전 세 개가 이등변 삼각형을 이루고 있어 이러한 별명을 가진 것.
시후는 정훈의 전 여자친구인 주연에게 들은 정훈의 은밀한 신체 비밀부터 가장 위에 꼭지점이 갈색이고 거기에 털이나 가끔 주연이 뽑아줬다는 에피소드까지 자세하게 알고 있어 정훈을 당황하게 만든다.
특이하지만 귀여운 별명을 가진 두 사람의 사연과 알콩달콩한 모습은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극적인 하룻밤'은 12월3일 개봉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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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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