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칠집 싸이다', 중화권·유투브에서 관심 집중

가수 싸이 정규 7집 ‘칠집 싸이다’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DADDY’.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흥행 순항을 하고 있는 싸이의 정규 7집 '칠집 싸이다'가 중국과 유튜브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싸이가 한국시간으로 1일 오전 0시에 공개한 7집 타이틀곡 '대디'와 '나팔바지' 뮤직비디오(MV)는 금일 오후 7시 기준으로 클릭뷰가 각각 395만267뷰(추천 13만5468회, 댓글 1만4074개), 136만1390뷰(추천 5만5772회, 댓글 4090개)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의 K팝 MV 차트에서 각각 1위,3위를 기록하며 중화권에서 싸이의 새 뮤직비디오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나팔바지'는 복고풍 트랙으로 유머러스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며 'DADDY'는 빠른 템포의 중독성 있는 댄스곡으로 싸이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 화려한 퍼포먼스로 신곡 무대를 최초 선보이며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하고 연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