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내며느리] 고미영, 용이 데리고 권성덕 찾아갔다

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고미영이 권성덕을 찾아갔다.

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14회에서는 용이엄마(고미영 분)이 양문탁(권성덕 분)을 찾아갔다.

이날 용이엄마는 박봉주(이한위 분)에게 함께 문탁을 만나러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봉주는 배달을 핑계로 서둘러 자리를 떴다.

용이엄마는 용이를 안고 문탁의 집에 쳐들어갔다. 용이엄마는 양문탁에게 "할아버님, 봉주씨가 배달때문에 바빠서 혼자 왔다. 용이를 보고싶어 하실 것 같아서 데리고 왔다"라고 살갑게 말했다.

이에 문탁은 용이를 안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에 용이엄마는 "이제 기술을 배워보려고 한다"라며 문탁의 마음에 들기위해 애썼다.

이후 문탁은 "용이는 놓고가라"고 했지만, 용이엄마는 용이를 빼앗으며 "자주 데리고 오겠다"라고 말한 뒤 집을 나섰다. 문탁은 "무슨 꿍꿍이냐"라고 되뇌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