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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 김혜리 멱살잡았다··율이 닮은 손장우에 오열

[어머님은내며느리] 김나미, 김혜리 멱살잡았다··율이 닮은 손장우에 오열

등록 2015.12.01 08:56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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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나미가 김혜리 멱살을 잡았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13회에서는 추경숙(김혜리 분)에 분노하는 미연(김나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연은 율이의 죽음에 연관된 경숙의 존재에 대해 듣고 치킨집으로 찾아갔다. 나미를 발견한 미연은 "죄송합니다.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먼저 뵙도 사죄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라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미연은 "그래 그렇지. 그게 먼저지 이 나쁜 인간아"라고 분노하며 멱살을 잡았다.

이후 마주앉은 미연은 경숙에게 "인과응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당신 아들도 죽고 이렇게 사는걸 보니 솔직히 용서는 아니지만 통쾌하네"라고 말했다.

이 때 들어온 동우(손장우 분)를 발견한 미연은 동우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미연은 "얘가 유현주(심이영 분) 아들이냐"라고 물으며 오열했다. 동우를 바라보며 율이를 떠올렸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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