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탈출 외인구단’ 이휘재가 이경규의 몸 개그를 예고했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에서 MBN 로드버라이어티 ‘도시탈출 외인구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 이경규, 이휘재, 장동민, 배우 김광규, 가수 김태원, 윤민수와 MBN 배철호 제작본부장, 코엔미디어 안인배 대표가 참석했고, MBN 이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휘재는 이경규와 호흡에 대해 “92년도에 이경규 선배와 만났다. 당시 이윤석과 나에게 유독 몹쓸 짓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고집을 부리셔도 내가 조금 우기면 따라와 준다”며 “경규 선배의 모든 걸 꿰뚫고 있다”고 말했다.
이휘재는 또 “경규 형님이 몸 개그로 분량을 많이 뽑는다”며 “방송 보면 놀랄 거다. 심형래 선배님은 은퇴해야 한다. 족구를 두 손 다 쓰라고 했는데도 공을 못 만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일상에 지친 중년 남성 6명이 답답한 도시를 탈출해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만끽해보는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여유와 행복 등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MBN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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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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