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이 '한 번 더 해피엔딩'으로 2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유다인은 2016년 1월 20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서 백다정 역을 맡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이후와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돌싱, 정체성 애매한 싱글 대디, 모태 솔로나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유다인이 분하는 백다정은 걸그룹 멤버로 활동하다가 일찌감치 부잣집 남자를 만나 결혼에 골인해 어린 나이에 부잣집 사모님이 된 캐릭터. 걸그룹 시절부터 절친이었던 한미모(장나라 분)와 함께 재혼컨설팅 업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문적인 커리어 우먼이다.
다정은 사업가다운 이성적인 면모와 함께, 자기 할 말은 똑 부러지게 하는 시크한 모습도 지니고 있는 인물. 또한 아들 출산 후, 남편을 멀리하며 위기의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에 그 동안 영화 '혜화, 동' '의뢰인' '용의자'는 물론, 드라마 '아홉수 소년', '보통의 연애'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감성연기의 진가를 발휘한 유다인은 이번 '한 번 더 해피엔딩'을 통해서도 특유의 섬세한 연기와 함께, 시크한 커리어 우먼 캐릭터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유다인을 비롯, 장나라와 정경호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은 현재 방영 중인 ‘달콤살벌 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1월 20일 첫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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