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중흥건설과의 계열 분리 작업
중흥 “단순히 차별성 두기위한 것”
7일 업계에 따르면 중흥종합건설은 기존 사명도 유지한 채 자사 계열 법인인 ‘시티건설’을 대표격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현재 중흥종합건설 홈페이지 역시 시티건설로 바꿨다.
‘시티건설’은 정원철 중흥종합건설 사장(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둘째)이 수년전 별로로 세운 시공법인이다. 주로 아파트 건설 및 관급공사를 수행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정 사장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모기업인 ‘중흥건설’과 계열분리로 업계는 받아드리고 있다.
이에 대해 중흥종합건설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시티프라디움으로 아파트 브랜드 교체를 했다. 계열 분리는 전혀 아니고 중흥건설과 브랜드가 겹치니 수요자들이 헷갈려 해 바꾸는 것”이라며 “계열분리를 목적으로 한다면 중흥종합건설이라는 사명을 완전히 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중흥종합건설도 그대로 간다. 단순히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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