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멕시코 등 해외 450개사 참여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해외바이어 450개사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1450개사가 참가하는 ‘붐업 코리아(Boom UP Korea) 수출상담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 전기전자, 기계, 화장품, 생활용품 등 한·중 FTA에 따른 수출 유망품목 바이어가 방문해 상담회와 설명회 등을 함께한다.
‘10개 수출기회 국가’의 바이어도 초청돼 우리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10개 국가는 베트남,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탈리아, 이집트, 스페인, 체코, 카타르, 모로코 등이다.
한편 그간 정부의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지사화 사업 등을 통한 ‘합동 수출계약’도 이뤄진다.
총 59건, 107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116건, 1억183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전망이다.
혈당측정 스트립 생산설비를 제작하는 K사는 러시아 R사와 332만달러 규모의 첫 수출계약을 맺는다.
페인트 생산업체 E사는 헝가리 경제사절 일원으로 방한한 A사와 40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감안해 산업부 뿐 아니라 모든 부처가 수출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 통과된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를 적극 활용해 우리 수출은 회복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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