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선씨 등 20명에 상패와 상금 총 1억4000만원 전달
에쓰오일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5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20명을 선정해 상금 총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의정부 화재 현장에서 로프를 이용해 10여명을 구한 이승선씨가 최고 시민영웅에 선정됐으며 지하철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 노인을 구조한 김규성씨, 흉기를 든 남성에게 위협받는 여성을 피신시키고 범인 검거를 도운 편의점 운영인 나기열씨 등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여러분들이 이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앞으로도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영웅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격려·지원하기 위해 시민영웅 시상식을 갖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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