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가 살인자의 아들로 낙인찍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첫 회에서는 서재혁(전광렬 분)이 살인 누명을 쓰자 그의 아들 서진우(유승호 분)가 법원을 찾았다.
이날 진우는 사건 당일을 기억 하지 못해 살인죄로 잡혀간 재혁을 보고 오열했다. 알츠하이머 초기 단계인 재혁은 처음에 기억을 하지 못했지만 곧 진우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아보고 역시 눈물을 흘렸다.
이후 재혁을 보기 위해 법원을 찾았지만, 진우를 알아본 사람들은 살인자의 아들이라고 그에게 계란을 투척하며 손가락질했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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