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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금복’ 결말은?··· 악녀 이엘리야, 소름끼치는 악행 베스트 3

‘돌아온 황금복’ 결말은?··· 악녀 이엘리야, 소름끼치는 악행 베스트 3

등록 2015.12.10 10:05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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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돌아온 황금복’ 영상캡쳐사진 = SBS ‘돌아온 황금복’ 영상캡쳐


6개월 동안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이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동안 ‘돌아온 황금복’에서 이엘리야(백예령 역)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감행하는 대담한 면모들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녀의 활약이 두드러질수록 시청자들의 반응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던 터. 이에 종영을 앞두고 이엘리야와 함께했던 명장면 3개를 짚어봤다.

◆ 신분세탁 후 귀국, 첫등장 강렬

예령은 은실(전미선 분)의 사고소식을 들은 후, 누명을 피하기 위해 엄마 백리향(심혜진 분)과 해외로 도망쳐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그리고 10년 뒤 그녀는 제시카 백이라는 예명으로 한국을 찾아 본격적인 활약상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예령이 공항에서 당당하게 나타난 순간은 그녀의 인생이 제 2막을 맞았음을 알리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 거짓말은 사랑을타고, 정은우와 결혼

문혁과 결혼한 예령은 칠전팔기 표본을 선보였다. 제시카 백으로 문혁에게 접근했던 예령은 수많은 방해 속에서도 탁월한 순발력과 거짓말로 위기 상황을 모면해 사랑과 목표를 모두 이루게 된 것.

그러나 시어머니 차미연(이혜숙 분)의 구박과 문혁의 냉담한 태도 등 끝나지 않는 고난들과 마주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독기를 뿜어내다가도 금세 여려지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 예령의 수난시대

광고 촬영장 조명 사고를 일부러 낸 예령은 구속돼 구치소에서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다. 또한 출소 후에는 회사사람들로부터 문전박대와 달걀세례까지 받았다. 사방에서 달걀을 맞는 이엘리야의 과감한 열연은 드라마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반응이다.

한편 11일 종영하는 ‘돌아온 황금복’은 환경미화원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 찾기를 그린 드라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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