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후속 ‘마녀의 성’ 서지석이 상반신을 노출해 화제다.
SBS 새 일일 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에서 까칠한 본부장 신강현 역의 서지석이 연예계 대표 스포츠맨답게 국가대표급 수영실력을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지석은 상체를 완전히 드러내고 긴 수트를 차려 입어 마치 수영대표선수 같은 차림새다. 게다가 워밍업 뒤, 날렵하게 입수, 힘차게 질주해 골인지점에 도착하는 모습으로, 전문 수영선수의 풍모를 완벽하게 연출했다. .
서지석이 연기할 신강현 역은 명석한 두뇌를 가진 까칠한 29살 본부장이다. 서지석은 “신강현 역을 위해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접고 강현 역에 올인하고 있다”면서 “채워지지 않는 사랑을 야망으로 채운, 상처 많은 남자”라고 설명했다.
강현은 부모한테서 버림 받은 고아이다. 어려서 길거리를 헤매고 있는 강현을 목사님이 자신의 집으로 데려고 와 키워줬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버려지는 악몽을 꾸고 있으며 어느 누구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는 애착장애까지 앓고 있다. 대신 일이면 일, 운동이면 운동, 온갖 일에 목숨을 걸고 매달린다.
현재 강현을 가장 아끼는 이는 회사 회장인 최일화(문상국 역)이다. 그리고 그의 딸 이해인(문희재 역)은 강현을 집요하게 사랑한다.
그런 그들 앞에 한 여성이 나타났다. 바로 긍정의 여신 오단별(최정원 분). 까칠 본부장 신강현(서지석 분)이 사랑스러운 서민 돌싱녀 오단별과 재력과 지성, 미모를 겸비한 문희재 사이에서 어떤 사랑 스토리를 만들어낼 지, ‘마녀의 성’의 성공 여부가 여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녀의 성’은 ‘청담동 스캔들’, ‘당신의 여자’ ‘별을 따다 줘’’를 연출한 정효 PD와 ‘열애’ ‘내 딸 꽃님이’ ‘당돌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예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첫방송은 오는 12월 14일 월요일 오후.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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