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전통 리조트 ‘구름에’서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

연말연시 맞아 붓글씨 체험, 연날리기 체험, 겨울 밤참 체험 등 무료 제공

전통 리조트 구름에 전경 사진=SK행복나눔재단 제공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 기업 행복전통마을이 운영하는 전통 리조트 ‘구름에’가 연말연시를 맞아 ‘전통문화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름에’는 유실 위기에 처해있는 경북 안동의 고택을 되살린 국내 최초의 고택 리조트다. 고풍스러운 고택의 건축미에 현대적인 편리함을 갖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름에’는 올 한해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고즈넉한 고택에서 연말연시에 대표적인 전통문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숙박 고객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전통문화 무료 체험’ 이벤트는 새해 소망을 붓글씨로 써내려 가며 차분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붓글씨 체험’과 직접 만든 연에 새해 소망을 적어 하늘에 날려보내는 ‘연날리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붓글씨 체험’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연날리기 체험’은 새해 연휴인 내년 1월1일부터 이틀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별미 간식을 맛볼 수 있는 ‘겨울 밤참 체험’도 있다. 내년 2월29일까지 모든 객실 이용자에게 고구마와 귤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객실 이용객 중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름에 공식 홈페이지(http://www.gurume-andong.com)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 본부장은 “올 한해 전통문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겨울 고택 실내 아랫목에 모여 오붓한 정을 새롭게 나눌 수 있는 옛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름에’ 운영을 맡은 행복전통마을은 SK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와 함께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7채의 고택은 4개의 독채를 포함해 총 12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객실마다 구비된 현대식 욕실과 화장실, 첨단보안시스템을 통해 객실 별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확보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