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2회에서는 아빠 서재혁(전광렬 분)의 재판을 마친 서진우(유승호 분)가 이인아(박민영 분)와 버스에서 마주했다.
이날 인아는 진우에게 “법과 판결은 사실과 진실 같은 거다”며 “진실은 사실을 이길 수 있다”고 조용히 위로의 말을 건넸다.
진우가 동정하지 말라며 눈물을 훔치자 “나도 아직 진실이 뭔지 잘 모르겠다. 근데 우리 아빠가 네 아버지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라고 했다”며 “이제 막 시작했다. 끝난 건 아무것도 없다”라며 손수건을 건넸다.
마음을 연 듯한 진우는 인아와 헤어지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려줬다. 이에 인아는 “기도해봐라. 진실은 사실을 이긴다”고 진우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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