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바이럴 영상 ‘아버지’, 진정성에 1000만 울었다

댓글수 만 2만 5000개 넘어

KB금융그룹의 바이럴 영상 '하늘 같은 든든함, 아버지' 편 장면

KB금융그룹의 바이럴 영상 ‘하늘 같은 든든함, 아버지’편이 공개 23일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KB금융에 따르면 지난 11월 19일 공개한 ‘아버지’영상은 11일 기준 페이스북 573만, 유튜브 431만 등 총 1,004만 조회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KB금융의 ‘아버지’ 영상이 이와 같은 큰 호응을 얻은 배경에 ‘따뜻한 부성애와 가족의 참된 의미’를 주제로 진정성을 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영상은 어린 아이를 둔 가장으로 성장한 아들이 예상치 못한 순간 아버지와 직접 대면하기까지의 모습을 몰래카메라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아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면서 실제로는 아버지에 대한 친밀도를 조사가 진행되고, 설문을 진행하던 중 아버지의 사전 인터뷰 영상이 흘러나와 평소에 잘 대하지 못했던 아버지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펼쳐진다.

영상은 실제 현장에 방문한 아버지와 젊은 가장, 그리고 그의 아내와 자녀들까지 가족 모두가 한데 모여 놀라움과 반가움을 느끼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한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고스란히 영상에 녹여내, 네티즌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갔다.

영상을 본 이들은 “잠시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우연히 접한 광고에서 큰 감동을 받긴 처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2만 5000개의 ‘답글수’, 13만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바이럴 광고는 부모가 되어서야 비로소 본인이 부모님께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었는지 깨닫게 만드는 영상으로 감동요소와 진정성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진정성 있고 국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