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국내 첫 Learning Shop(학습상점) 문열어

평생교육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해 눈길

▲ 학습상점 현판식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지역의 한 대학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시스템 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12월 12일 국내 최초로 Learning Shop(학습상점)을 개소했다.

학습상점은 1997년 영국의 노르위치 시립대학에서 학습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원스톱으로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기원을 두고 있다.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본부장 김재현)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평생교육사를 학습상점에 배치해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체계적인 상담을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김재현 평생직업교육대학 본부장은 "학습상점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수요를 충족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국내대학 최초로 Learning Shop(학습상점) 개소해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을 지원함과 동시에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능력 중심사회의 실현과 성인학습자들의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호산대 평생직업교육처(053-850-8287, 8289)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 홍석천 기자 news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