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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표 탈당 여파···14일 국회 본회의 무산 될 듯

안철수 전 대표 탈당 여파···14일 국회 본회의 무산 될 듯

등록 2015.12.14 19:01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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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원샷법 등 처리 불투명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합의했던 오는 15일 본회의 개최가 무산될 전망이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회의잘실 관계자는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이후 여야 교섭단체간 의사일정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내일(15일) 본회의는 현실적으로 개최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5일 종료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의 재연장도 사실상 무산됐다.

내년 4월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논의했던 정개특위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이후 협상은 양당 지도부와 안전행정위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가 정개특위를 재구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총선 예비후보 등록도 15일 시작되며 올해 안에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예비후보 등록이 무효화 되고, 선거운동도 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정 의장은 15일까지도 획정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고 밝힌 바 있어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회의 개최가 무산됨에 따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새누리당이 15일 통과를 요구한 법안의 처리도 불투명해졌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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