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서모란이 황금희에게 고원희의 험담을 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76회에서는 서모란(서윤아 분)이 박미순(황금희 분)에게 조봉희(고원희 분)를 자르길 권했다.
이날 모란은 미순의 사무실을 찾아 “봉희 자르면 안 되냐”며 “단 하루도 같이 못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를 묻는 미순에게 “봉희는 내가 사랑하는 남자를 뺏었다. 내가 명성방직 윤 회장(윤주상 분)의 아들(윤종현/이하율 분)과 오래 사랑한 사이였지만, 봉희가 동정심을 이용해 오빠의 마음을 뺏었다”며 거짓말을 늘어놨다.
모란은 또 “나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훔쳐가 놓고 내 옆에서 가증스럽게 디자인까지 훔쳤다. 죽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며 봉희를 쫓아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미순은 “사적인 감정으로 직장을 대해서는 안 된다”며 “나가야 될 일이 있다면 바로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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