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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숙, 황금희에 거짓말 “아이 뺏길까 불안했다”

[별이되어빛나리] 조은숙, 황금희에 거짓말 “아이 뺏길까 불안했다”

등록 2015.12.15 09:26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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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조은숙이 황금희를 완벽하게 속였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76회에서는 오애숙(조은숙 분)이 서모란(서윤아 분)이 자신의 친딸인 줄로 아는 박미순(황금희 분)를 찾았다.

이날 애숙은 “처음에 모란이를 키우는 것을 후회했지만 정이 들었다”며 “네가 다시 날 찾아왔을 때 아이를 뺏길까봐 그동안 너에게 못되게 굴었다”고 거짓말했다.

이에 속은 미순은 “네가 날 왜 이렇게 미워했는지 알 것 같다”며 “모란이 버리지 않고 지켜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자 애숙은 “우린 이제 자식을 나눠가진 엄마들이다. 우리 모란이 행복해지는 거라면 뭐든 같이 하자”고 말했다.

이어 “모란이가 결혼할 때까지 네 딸이란 사실을 숨겨 달라”며 “대신 네 후계자로 곁에 두면 되지 않냐”고 미순을 꾀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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