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임호를 향한 원망스런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73회에서는 박미순(황금희 분)이 옛 연인 서동필(임호 분)이 조봉선(최수임 분)에게 다이아반지를 준 사실을 알고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이날 미순이 “봉선이에게 다이아반지를 준 게 맞냐”고 묻자 동필은 별 뜻 없다면서 오히려 미순이 질투한다고 생각해 흐뭇해했다.
이에 미순은 동필을 향해 숨겨둔 원망스런 마음을 드러냈다. 미순은 “봉선이는 네가 죽인거나 다름없는 죽은 재균(송영규 분)오빠의 딸이다. 내 기억 속에 넌 인간 쓰레기였다”며 “다시는 봉선이에게 접근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에 동필이 그동안 살갑게 대한 것을 묻자 미순은 “가지고 논 것 뿐이다”라고 말해 동필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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