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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16일 총 4시간 부분파업···민노총 총파업 동참

현대차 노조, 16일 총 4시간 부분파업···민노총 총파업 동참

등록 2015.12.15 14:34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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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16일 총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15일 회의에서 상급단체인 민노총의 총파업에 동참키로 결정하면서 1·2조 근무자가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조는 16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2조가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각각 파업한다. 또한 2조 근무자는 오전 0시20분부터 70분간 하는 잔업도 거부한다.

노조는 파업 후 오후 2시30분부터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전체 조합원 집회를 열고 오후 4시에는 민주노총 울산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태화강 둔치 집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주공장과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모비스, 정비와 판매 부문 조합원도 각각 파업에 동참할 방침이다.

지난달 선거에서 당선된 박유기 위원장이 두달만에 파업에 나서면서 현대차 올해 임단협 교섭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현대차 측은 노조 집행부의 임기만료로 중단된 교섭을 재개한 상황에서 노조가 또다시 파업에 나서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올해 중단된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다. 그러나 노사는 별다른 협의 없이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하고 30여분만에 교섭을 끝냈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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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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