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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대반점’ 왕병호 셰프, 돌아가신 母 위한 자장면에 ‘눈물바다’

‘중화대반점’ 왕병호 셰프, 돌아가신 母 위한 자장면에 ‘눈물바다’

등록 2015.12.17 15:41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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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중화대반점'사진=SBS플러스 '중화대반점'


왕병호 셰프의 자장면 요리에 녹화장이 눈물바다가 됐다.

1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대결 중화대반점' (이하 '중화대반점') 에서 진생용 사단의 수제자 왕병호 셰프는 돌아가신 동료의 어머니를 기리며 자장면을 만들어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 날 '중화대반점' 수제자전의 주제는 '단 한 사람을 위한 중식'으로 수제자들은 각자 자신에게 의미 있는 한 사람에게 바치는 헌정 요리로 대결을 펼친다.

아버지를 위해 본인의 꿈을 접고 중식의 세계에 뛰어든 유상민 셰프, 쌍둥이 언니를 위해 야심작을 준비한 박은영 셰프 등 차례로 요리에 얽힌 사연을 얘기하며 눈시울을 붉힌 수제자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사실 박건영 셰프의 어머니께서 얼마 전에 돌아가셨다"며 어렵게 말문을 연 왕병호 셰프는 "가시기 전까지 자장면을 드시고 싶어하셨는데 해드리지 못해 마음에 걸렸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쏟는다.

이에 박건영 셰프는 고개도 들지 못한 채 울음을 참는 모습을 보여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이 날 왕 셰프는 파트너 박건영 셰프를 위해 그의 도움 없이 혼자 대결에 임해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패널들 모두 자장면을 맛보고 감탄사를 연발, 걸스데이 유라는 자장소스까지 남김없이 해치우며 먹방을 선보인다.

'중화대반점'은 한국 중식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4대 문파가 모여 최고를 향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4인의 대가와 수제자들은 매 주 새로운 주제에 따라 주어진 시간 내에 요리를 완성하는 미션 형태로 진행된다.

연예인 패널들과 일반인으로 이루어진 시식단은 각 문파의 요리를 맛본 후 가장 인상 깊었던 문파의 요리에 한 표를 선사,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문파가 그 날 대결의 승리자가 된다. '중화대반점'은 최고 시청률 회차 평균 1.2% 를 기록하는 등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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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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