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중국 5번째 지점 ‘상해지점’ 개점

KB국민은행은 17일 중국현지법인의 5번째 영업점인 상해지점의 개점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해지점 개점으로 KB국민은행은 광저우, 하얼빈, 쑤저우, 북경에 이어 상해까지 총 5개 지역에 지점망을 갖추게 됐다.

개점행사에는 중국 상해시 은행연합회 및 중국계·외국계은행 주요 관계자, 상해총영사, 상해재경관, 금융감독원 북경소장, 주요 진출 한국기업 등 약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KB국민은행의 상해지점 개점을 축하했다.

행사에 직접 참석한 전귀상 KB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대표는“KB국민은행 상해지점은 앞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중국기업 모두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부터 중국에 진출했거나 중국진출을 준비중인 기업을 위해 법률, 행정, 세무서비스를 지원하는 ‘KB차이나데스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KB차이나데스크’는 경영 지원은 물론 자본금 관리, 초기정착자금 융자, 기업현금흐름 관리 등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